저는 하나님을 만났던 걸까요?저를 왜 변하지 않는건가요 제 질문은 첫번째 질문과 두번째 질문이 있습니다 제발 제 질문을
제 질문은 첫번째 질문과 두번째 질문이 있습니다 제발 제 질문을 읽고 저를 도와주세요 간절합니다 질문1저는 04년생으로 친가부터 부모님까지 전부 예수님을 믿는 모태신앙이었습니다 주일에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당연했고 삶의 꼭 지켜야 할 하나의 루틴이었습니다. 어렸을때는 하나님을 믿는게 그렇게 큰 책임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마치 어렸을때 우리가 나는 대통령이 될거야 과학자가 될거야 했던 것 처럼 그냥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야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신학적 지식이 쌓여갔고 내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 것인지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도무지 생각해봐도 제 자신의 힘으로는 믿음이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저를 만나주셨으면 했던 것 같습니다이런 생각을 가진체 중학교때 수련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인도하신건지 아니면 그저 제 착각이었는지 몰라도 저녁예배 기도시간에 앞에나가 두 손을 들고 저는 믿음에 확신이 없으니까 하나님 한번만 저를 만나주세요 하나님이 부르짓으면 응답하겠다고 하셨잖아요 라고 기도를 했고 그때에 갑자기 전류가 흐르더니 몸에서 무언가 끌어올랐고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이 만나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제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믿고 변화됐다는걸 주위에서 굉장히 많이 들었고 저는 이제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신앙생활도 전보단 더 열심하 하게됐고 안 읽던 말씀도 읽게 되었습니다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말씀도 안읽게 되고 신앙생활도 소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변화된다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 큰 변화를 못느꼈습니다 내가 정말 하나님을 만났던 걸까 같은 생각도 들고 다시 믿음에 확신이 사라진겁니다 그래서 다시 수련회에 가서 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때와 같은 경험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몇번에 수련회를 가도 그런 경험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후 저는 점점 하나님과 멀어져만 갔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만났던 건가요? 만났다면 왜 변화되지 않았던 건가요?질문2두번째 질문은 제 신학적 지식으로는 크리스쳔이 되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는것 저는 복음을 믿습니다 이후 심판이 있는것도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는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제 인생을 바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 이기적이고 멍청한 인간인지라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신것도 알고 천국에도 가고싶지만 베드로나 바울같이 내 인생을 바치고 싶지 않습니다 제 힘으로는 이런 생각을 바꾸기 힘들다는걸 저도 잘 알기에 기도도 여러번 해봤지만 저는 바뀌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을 잘 믿는 아이로 태어나게 하셨다면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adhd 공황장애 약간의 조현증상도 있어서 이런생각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왜 하나님을 저를 변화시키지 않는건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을까요?
먼저 질문자님이 원하시는 답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먼저 저는 00년생으로 저희 본가, 친가는 불교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이 신을 믿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은 저희 마음 속 본인의 머리에서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신은 본인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아니라 다만 필요시 우리가 마음의 안정을 얻어 갈 수 있는 존재라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 동물실험에 참여 할 기회가 생겨 실험용 쥐를 40마리가 죽어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후, 마음이 무거워져서 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족끼리 절에 가볼 생각입니다. 그저 그 쥐들의 명복과 제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길에 대한 스스로의 확신을 얻기 위해서요.
뭐든 지나치면 약도 독약이 됩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스스로 본인이 스스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천천히 변해볼려고 노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