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고, 만 15세입니다. 이번년도에 몸이 많이 아파서 여러 증상으로 병원을 정말 많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증상을 모아서 검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저 스트레스와 부실한 몸 관리로 인한 증상인지, 아니면 정말 어디 이상이 생긴 것인지 헷갈려 글 올립니다.1. 기침 1달 이상 지속, 목과 폐가 근질거리는 누낌과 함께 참을 수 없이 기침이 터지듯 갑자기 나옴.2. 두통: 기침 시 머리가 울리고 지끈거림3. 숨 막힘: 가끔 발생함, 어릴 적부터 있었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해짐.4. 만성 피로: 4년 이상 지속, 수면을 충분히 취해도 항상 피로한 느낌.5. 만성 두통: 항상 큰소리를 듣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이 부족하면 머리가 지끈거림6. 생리 불규칙: 시험 기간에나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 많은 달에 2회 정도 함. 그러나 1달 전 3회를 했음. (보통 생리를 8~9일간 함.)7. 손 저림: 이유없이 발생. 원래는 가끔 발생했으나 요즘 자주 발생. 엄청 오랫동안 저림. 1시간정도 기본으로.과거 증상~1. 승모근 통증: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상체가 안움직임. 움직이면 미친듯한 통증. → 정형외과에서 스테로이드(?) 주사 처방 받고 회복.2. 피부 묘기증: 과거에 증상이 매우 심했음. 스트레스 받으면 더 악화. 과거에는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자국 그대로 부풀어오르며 참을 수 없이 간지러웠음. 약을 먹어도 효과는 미미했음.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요새 계속 올라오고 있어 약을 복용하지만, 약을 복용하면 가라앉음.3. 역류성 식도염: 중2 때 생김. 중2 때는 속이 타는 듯한 느낌과 위액이 자주 넘어오고, 기침도 엄청 했었음. 항상 누우면 토할 것 같았고 엎드리기만 해도 속이 막하면서 트름을 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음. 현재는 증상이 많이 약화됐으나 여전히 있음.갑작스러운 증상1. 잘못하고 혼나는 일이 생겼는데 혼나는 도중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어지럽고, 코 쪽이 시리듯이 아픔. 눈과 코 사이? 미간 살짝 아래에 숨이 모자란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소리도 살짝 먹먹해지다가 다시 좀 지나니깐 괜찮아졌음. 눈썹뼈 부분이 저릿저릿했음.현재 생활패턴1. 근 2주간 기본 새벽 3시를 넘겨서 잠. (사정 상 새벽 2시 이전으로 잠을 잘 수 없음)2. 학교 수행평가, 내신, 모의고사 준비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3. 2주간 점심을 굶음.(수행평가 준비 및 여러 이유로)어딘가 이상하단 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 것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ㅠ 부모님께서는 스트레스 때문이니 곧 괜찮아지실거라고 말씀하시는데 2달 가까이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글 올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몸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ㅠ 건강 관련된 이야기라 걱정이 많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