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저를 죽일것 같이 때리고 욕을 먹고삽니다.그래서 서울로 가출할려고 하는데 서울에 가출한 애들이 갈만한곳 찾아주세요
질문자님, 우선 상황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가출을 했을 때는 충동적으로 아무 데나 가기보다는 안전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갈 수 있는 곳을 몇 가지 정리해드릴게요.
가장 먼저 믿을 수 있는 친구 집이나 친척 집을 찾는 것이 안전합니다.
갑작스럽게 연락하기 어렵더라도, 가까운 지인이 있으면 위험한 노숙보다 훨씬 낫습니다.
24시간 상담 전화 1388 (청소년 상담·긴급구조 전화)을 걸면, 가까운 쉼터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숙식, 상담, 학업 연계, 법률·의료 지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 복지관이나 아동·청소년 센터는 급식, 상담, 학습공간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 지역 센터와 연결되면 안전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위험하거나 당장 갈 곳이 없다면 가까운 파출소, 경찰서, 주민센터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시적인 보호와 함께 복지기관 연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 전화 1388: 전국 어디서든 걸 수 있고, 채팅·카카오톡 상담도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 가출은 순간적으로 자유를 느낄 수 있지만,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낯선 사람을 따라가는 것,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