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사로 근무한지 7년 되었습니다. 당직도 있고 여러 고된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저도 이제 나이가 30대 초반이고 슬슬 결혼을 할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병원약사분들 신랑감 어떻게 찾으세요?결혼어플 결정사 이런 사이트에 의뢰하기는 좀... 뭔가 자존심 상하고 연애결혼 못해서 모인 사람들 밖에 없을 거 같은 느낌도 들고... 아무튼 싫어요.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면 같은 약사분들 아니면 간호사분들 뿐이고... 직업 특성상 대부분 여성 뿐 입니다..방사선에서 약사 소개 해달라고 이야기 들었다고 동료에게 들었는데 헐... 우리보다 연봉도 낮은데 왜 우리가 본인들과 결혼 할 거라 생각 하는지..약사들 회식 하면 이런 이야기 나옵니다...군의관 입대 전인 인턴 하나 꼬셔서 사귀고 싶어요 ( 솔직한 심정....)전공의 들어가고 의사 되면 솔직히 가망이 없을 거 같아요 ㅜㅜ익명의 힘을 빌려 진심을 이야기 하고 싶고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30대 초반 병원 약사에 가장 적합한 상대방은 어떤 사람일까요?
주제넘은 답변일 수 있지만, 질문자님께서 적어두신것만 봐서는 조건만 보시는것 같은데, 그러면 결정사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30대 초반이면 결혼 전에 많아야 2~3번 정도 사귈 수 있을 것 같은데.
조건이라도 한정해두고 성격만 맞춰가는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조건이 너무 좋으면 성격에서 한두개 나가리 되어도 결혼하실수있는거고요.
운명처럼 짠 하고 등장할 수도 있지만, 리스크를 줄이려면...위 방법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