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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집안인건가요..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남친 어머니는 이혼하시고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하셔요.우리 집은 특수직이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남친 어머니는 이혼하시고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하셔요.우리 집은 특수직이 많고, 우리 아빠는 대기업 관리직인데 50대, 주간만해서 연봉 9천이 넘으셔요.(지방입니다ㅠㅠ)저는 20대 후반이고 딱 1억 모았습니다.부모님 돈이제 돈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지원 받는 거 가능하고부모님 노후 준비도 다 돼있는데남친이랑 결혼얘기하는데 남친이우리 둘 다 서민집안끼리 지원받지말고 서로 터치받지말고 살자이러는거예요..남친은 저보다 모은 돈 적습니다..저 말이 맞는건가요
서민 집안인건가요 질문 주셨네요.
남친의 생각은 일정 부분 이해할 수 있지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차원에서 판단할 때, 그의 주장에 대해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서민 집안"이라는 표현은 상대적이고 주관적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득과 재산 등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당신의 집안이 특수직이 많고, 아버지 연봉이 9천만 원 이상인 점, 그리고 부모님이 노후도 준비되어 있으며, 본인도 20대 후반에 1억을 모았다는 점은 경제적 여건이 상당히 안정되고 여유가 있는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흔히 말하는 '서민 집안'보다 중상위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남친은 이혼하신 어머니와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상황이고, 그의 경제력은 당신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남자가 "서민 집안끼리 지원받지 말고 살자"고 하는 것은, 아마도 재정적 독립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결혼 후 서로의 재정 상황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또 결혼 생활에 필요한 비용과 부담을 고려할 때, 재정적 차이 및 부의 차이가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신이 1억을 모았고 부모님 지원도 일정 부분 받고 있지만, 이는 재정적 안정과는 별개로 결혼의 핵심 문제는 아닙니다. 남친의 입장은 자기의 재정적 자립을 강조하는 것일 수 있지만, 상대방이 충분히 안정된 기반이 있다면, 결혼을 위해서 꼭 재정적 차이를 강조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재력과 상황으로 보면, 당신 집안이 "서민 집안"이라고 일반적으로 베이직 의미로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재정적 차이와 결혼 후의 재정 계획, 가치관 등을 신중하게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친의 태도에 대해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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