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자친구가 자주 허풍을 떨고 본인이 꾸며낸걸 들키지 않으려고 거짓말들을 하곤 했거든요?그래서 제가 의심과 불안이 많아져 추긍하듯 엄청나게 질문을 끊임없이 했고, 그 질문들에 대한 거짓말들을 했어요그래서 계속 죄책감이 들어요 제가 질문들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할 일도 없었을거고 잘 만나고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들이 들어서..하지만 질문을 한건 한거고 거기에 대해서 거짓말을 한건 그 친구의 잘못이잖아요..? 제가 질문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친구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것도 아닌거고..그런데도 계속 제가 계속 질문들을 했던 일들이 생각이 나고 후회되고 죄책감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잘해주고 잘 챙겨주던 사람이었는데 너무나도 후회가 되서 힘듭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마음 이해돼요. 질문을 많이 한 건 그만큼 진심이었기 때문이고, 거짓말을 선택한 건 결국 상대의 문제인 것 같아요. 모든 걸 본인 탓으로 돌리실 필요는 없어요. 후회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거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라 생각해요.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