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연애 중입니다. 서로가 첫 연애이고, 1년 반 정도 만났습니다.평소 대화방식의 차이뿐만아니라 질투, 서운함 등 여러 부분에서 안맞아 얼마전 헤어질뻔하고 이젠 제가 그 친구에게 더 맞추기로 했습니다. 2주정도 잘 지내왔습니다.하지만 얼마 전 썩 좋지 않은 데이트를 끝내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 데이트가 자신에겐 큰 충격이었다며, 즐겁지 않았다고 말하더군요. 자기가 아무리 저에게 맞추고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것에 지쳤고 이제 제가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힘들다고 했습니다.전 그 친구와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정말 큽니다.일주일정도 제가 변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며, 시간을 갖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시간을 존중하면서, 단기적 압박을 피해야 함
자신의 변화를 스스로 점검하며, 관계 회복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함
회복 여부는 상대의 마음 + 당신의 변화 + 서로의 맞음 정도가 균형을 이뤄야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