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개인적인 착각일지도 모르지만평소 먼저 소소한 자기 일상이나 취미 취향등 여러가지를 얘기하고사소한 스킨십에도 크게 거부감없는 등저도 간식거리나 키링이나 피규어같은것들 종종 선물로 주면서서로 친한 사이? 혹은 호감이 있는 사이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최근 서울숲을 간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친구랑 가게됐는데 그 친구가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했다던데자기는 가본적이 없어서 저한테 서울숲 가본적 있냐고 갈만한곳 뭐 있는지 아냐 물어보더라구요그래서 놀러가나보다 생각하고있었는데 오늘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보니 짝녀가 서울숲가는거 친구 군대 후임 소개받아서 만나러 가는거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여자여자한 옷 새로 사야겠다고 그러길래 제가 군인 지금 만나도 뭐 없지 않아? 하니까자기는 연락 별로 안해도 돼서 좋다 그러길래 '그래?' 하고 넘겼는데속으론 철렁 하더라구요짝녀도 제가 그녀에게 관심이 있단걸 모르진 않을텐데 이런 얘기를 대놓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넌 그냥 친구1이다 선긋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