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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생각이 너무 깊어서 문제가.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직장을 잠시 그만두고?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직장을 잠시 그만두고?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그러다 보니까 여자친구도 저에게 전화걸고 싶지만 하지 않는것도 있고 제가 하면 바로 받긴 합니다그렇지만 지금 여자친구와는 먼 미래를 그릴 수 없겠다는 판단으로 이제는 이별할 시간이 되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자친구가 하는 말에는 이제 신빙성이 없어졌거든요.결혼에서는 이제 남자 여자 마음도 중요하고 양가 부모님 생각도 많이 중요하고 하신데지금 여자친구는 그냥 제가 케어 하는수준입니다.. 다 해주고밥만들어주고 설거지하고 집안일 하고 (물론 크게 대청소 해준적이 있습니다 제가 일할때 말이죠 지금은 일을 안해서 그런지 안하더라구요 아예 대신 저는 공부를 하죠) 비용 100ㅍ로 제가 부담하고아무튼 이런 여자오 ㅏ만났고 지금도 그렇지만 위에 언급한것처럼 미래를 생각한다면 헤어지는게 맞는데1. 전~ 여친이랑은 결혼얘기까지 나왔는데.. 2년 정도 만났고 그 당시 28살 27살이였습니다 여자쪽 부모님께서도 결혼얘기를 하셨긴 했는데 제가 부담되서 30살이라고 했다가 (뭐 이것만은 아니겠죠) 후에 지나서 바람을 폈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결혼은 신중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여자 남자 입장차이가 있겠지만.. 사람마다 가치관도 다르고 하다보니까 기준점도 다르고 하신데 이 기준점을 연애 하면서 맞으면 결혼이고 아니면 아닌게 맞는걸까요??
글을 읽어보니 질문자님께서 지금 연애와 결혼에 대해 굉장히 진지하게 고민하고 계신 게 느껴집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해보면, 현재 여자친구분과는 미래를 그리기 어렵다고 판단하시고, 과거 연애 경험까지 돌아보시며 “결혼의 기준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1. 연애와 결혼의 기준
연애는 감정이 크지만, 결혼은 감정 + 생활 + 가치관 + 책임이 함께 따라옵니다.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오래 가기 힘들고, 생활 태도나 가치관이 맞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말씀처럼 연애하면서 서로의 기준점(돈, 집안일, 책임 분담, 미래계획 등)이 맞으면 결혼으로 이어지고, 맞지 않으면 결혼까지 가기 어렵습니다. 이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에요.
2. 현재 여자친구와의 관계
지금 상황을 보면 질문자님이 많이 케어해주고, 경제적인 부담도 전적으로 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분은 집안일도 예전만큼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신뢰도 흔들리신 것 같아요. “미래를 함께 그릴 수 없다”는 판단은 감정적인 순간의 생각이 아니라, 실제 생활을 해보며 내려진 결론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이미 마음속으로 답을 알고 계신 겁니다.
3. 전 연애 경험에서 얻은 교훈
전 여친과는 결혼 얘기까지 갔지만 결국 무너졌던 건, 타이밍·부담감·서로의 상황이 맞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이 경험에서 배울 점은, 결혼은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내가 준비됐을 때, 그리고 상대도 준비된 태도를 보일 때” 가능하다는 겁니다.
4. 결혼의 기준 정리
• 서로 신뢰가 쌓였는가
• 경제·생활·집안 문제를 함께 감당할 자세가 있는가
• 책임을 나눠지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
• 미래 계획(결혼 시기, 자녀 계획 등)에 대한 대화가 가능한가
이 기준이 충족되면 결혼을 고민해볼 수 있고, 충족되지 않으면 이별이 맞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분과는 질문자님이 “혼자 감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크다면, 결혼까지 이어가기엔 불균형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결혼은 연애와 달리 “감정이 맞는지”보다 “생활이 맞는지”를 기준으로 보셔야 합니다. 질문자님이 이미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계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지금 관계에서 미래가 안 보인다고 느껴진다면 그 감각을 무시하지 마시고 존중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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