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여학생입니다. 반에 친구 3명, 인사하는사이 2명, 진짜 가끔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 1명, 등하교랑 학원 같이다니는 1명, 이사가서 연락만하는 1명, 인사는 하는데 서먹한 3명해서 친구가 진짜 이만큼 밖에 없거든요. 진짜 제가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이게 큰 고민일 정도에요. 그냥 애초에 제가 좀 사회성이 떨어지는 느낌이라...제 친구들은 다들 친구도 많고 아는 선후배도 많아요. 전 아는 선후배라곤 한명도 없어요. 친구들은 기본 팔로워 100명 이상인데 전 친구들이랑 먼저 팔로우 해주는 애들만 하다보니 30명도 안되고요. 이것때문에 더 비교되는것 같네요.의식 안하려고는 하는데 저만 이런것같아서 참... 가끔은 이것때문에 너무 우울하고 저만 도태되는것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친구중에 마음놓고 고민 이야기할 친구도 없네요.
고민될 만한 상황이네요. 근데 너무 걱정할 필요는 또 없습니다. 친구가 많든 적든 본인이 너무 위축될 필요도 없는게 앞으로 고등학교,대학교 등 활동 반경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레 친구들이 많이 생깁니다. 근데 나중에 보면 그 많은 친구들 중에 정말 찐친(베프)은 막상 몇 없습니다. 현재 본인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들을 잘 챙기면 됩니다. 나중에 커서보면 그 친구들이랑 가장 편하게 만날 친구들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