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인 학생운동선수입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발목 인대를 심하게 다쳤었는데요 그때의 상황에선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반깁스도 예정보다 빨리 풀어서 아직까지 휴유증이 남아있어요 제가 운동을 할 때마다 발목이 아파서 언제까지 이렇게 아파야 하나 싶고 그럴 때마다 운동을 쉴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차라리 운동을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이유 말고도 앞으로의 훈련량을 이겨낼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은 꾸역꾸역 하고 있지만 가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행복하지않는데 이걸 계속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뭐 이런 생각이요 지금 현재로써는 운동이 싫습니다 처음엔 재밌어서 했지만 이젠 재미도 없네요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려봤는데 일단 체고까지는 가봐서 생각을 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지금 당장 하기싫은데 또 입시 원서 넣을 시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운동을 그만두게 되면 이 이후로는 어떻게 되는거죠 지금 그만두기엔 너무 늦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