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살 여중생입니다. 다들 진로에 대해 고민해본적 있나요? 제가 지금 그 시기인것 같습니다. 근데 미래가 너무 두려워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어떤 장애물이 절 반길지 모르겠어요. 제가 가는 이 길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너무 싫어요. 미래가 두렵다면서 노력조차 하지않는 저이기에 제가 흘리는 눈물이 너무 밉습니다. 저녁마다 자신에 대한 분노와 슬픔이 넘쳐나 너무 힘듭니다.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지나간 길이고 저 또한 당연히 지나가야 하는길인걸 알지만 너무 두렵습니다.. 친구들에게 얘기하기엔 미움받고 도움이 되지 않을걸 알고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기엔 당연한 감정이지만 걱정을 드리기 싫어요. 그래서 지식인에서라도 털어놔봅니다..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