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되어가는데요가치관이 너무 다른 남편때문에 출산에 관해 고민이 많아요.저는 결혼에서 중요한건 대화,표현,스킨십인데남편은 자기 시간 갖는것이 제일 중요해요.퇴근을 하고 집오면사춘기 아들 마냥 방문 닫고 안나와요소통도 없고 말을 걸면 단답이에요대화를 할수록 대화에 섞이고 녹아드는게 아니라안맞아서 불편한 느낌이에요스킨십도 없고요다가서면 항상 피곤해합니다남편 집안에서는 출산을 강요하고제 수입에 대해서 못번다고 대놓고 말합니다처음에는 저런 집이 다있나 싶었는데흘려듣고 남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집안도 그렇고 남편도 굉장히 직설적이고어쩔때는 예의없어 보여요연애할 때는 정말 다정하고 착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는데아이 생각도 없는건지 너무 무관심합니다그리고 결혼하고 남편 인스타그램 계정을 저몰래따로 만들어서이름모르는 여자 한명 팔로잉 했는데 모르는 사람이라고 계정 삭제했어요제 체형이 날씬한 편인데 164cm에 50도 안나가요뱃살이 존나 많다고 말을 상처되게 하고요아이 임신하면 외적으로 많이 바뀔텐데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