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이 안잡혀요. 아직 중2긴 한데, 지금 알고 있는 선배들은 다 제 나이 때 고등학교 과정 공부하고 모고 풀고 평균 97 이상에.. 막 이런 선배들이셨어요. 근데 그렇게 보니까 살짝 제가 좀,, 초라해 보이는 거잇죠ㅠㅠ아직 수학 중학교 2-2도 다 못 끝냈구, 하루에 공부도 많이 안하는 거 같고, 이번 중간도 잘 못봤고... 목표는 외곤데, 너무 목표를 크게 잡은 건가 싶고 그정도 목표도 힘들어 하는 거면 얼마나 작은 그릇인지 싶고.. 좀 그렇네요.중학교 2학년 때는 고등 수학 들어가야 한다고 주변에서 그렇게 말하고, 제 주변 애들 다 고등 수학 들어갔는데 저만 뒤쳐지는 느낌이고.. 뭔가 묘한 느낌. 수능 망하고 재수 망해서 대학 못갈 거 같은 느낌...... 이러다 대학의 꿈은 물 건너가고 알바만 전전긍긍 하면서 뛸 거 같은 느낌... 근데 또 이상하게 아무 것도 안하는 거 같으면서도 할 수 있을 거 같단 확신만 들어서 문제고, 좀.... 제가 봐도 인생의 방향이 안잡혀요.어떻게 살아야 잘 해냈다고 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