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2 학생으로 상문고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그 결과 내신은 종합 1점대입니다. 하지만 지금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모의고사 성적인데 국어가 현재 고2 모고를 풀면 60~70점대 정도 나오는 것 같고 고3 모고를 풀면 대부분 50점 정도가 나오고 아무리 잘봐도 70점을 거의 못 넘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는 고2 모고는 간신히 1등급 유지 중이고 고3 모고는 2등급 나옵니다. 그런데 지금 아무리 공부를 해도 이 성적이 안 올라가고 이렇게 수능을 망하면 정시는 당연히 불가능하고 수시도 수능최저를 못 맞춥니다.또 지금 내신도 공부량으로 엄청나게 밀어붙여서 간신히 1점대를 만드는 느낌 같습니다. 특히 잠도 하루에 4시간씩 자고 밥도 굶으면서 공부해 고1 때 180cm에 몸무게 72kg 나갔는데 지금 181cm에 몸무게 68kg으로 키는 조금 컸는데 살이 쭉 빠졌습니다. 이 정도로 공부로 밀어붙여서 내신 성적을 유지하는 것도 언제까지 가능할지 모르겠고 지금 이 문제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 해도 해결이 안 될 것 같습니다.만약 이렇게 수시 정시 모두 가망 없는 상황이 되면 그 상황 나름대로 앞으로 어른 되고 나서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공부 망하면 현실적으로 어떤 대학에 가고 어떤 진로를 갖고 어떤 방향의 인생을 사는 게 가장 좋을까요? 참고로 현재 저는 탐구를 물리1 화학1 지구1을 선택했고 공학 계열이 진로입니다.현실적인 방안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