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 관련 82세 어머니 방광암으로 1년 세브란스에서 항암후 몸이 너무 쇠약해져서 잠시
82세 어머니 방광암으로 1년 세브란스에서 항암후 몸이 너무 쇠약해져서 잠시 경피적신루(pcn) 시술 후 병원 알아보고 있는 중 입니다. 항암은 잠시 쉬고 pcn 관리를 해 줄 서울에 있는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현재 실비나 암보험이 없는 상태라 비용이 너무 크지 않은 곳이 있을까요?
어머님께서 방광암 치료로 많이 힘드셨을 텐데, 가족분들께도 참 지치고 막막한 시기일 것 같아요. 현재 상황은 경피적신루(PCN) 관리와 전반적인 돌봄이 필요한 상태로 보이며, 의료적인 처치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일반 요양원보다는 요양병원 또는 필요 시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이 적합합니다.
다만, 실비·암보험이 없으신 상태라면 의료급여 혜택 여부나 공공기관 중심으로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1. 서울 소재 중 비용 부담이 적은 요양병원
아래 병원들은 의료진 상주 + 투석 또는 PCN 관리 가능 여부를 문의해보시길 권합니다.
• 서울시립서북병원 (은평구): 공공병원으로, 중증질환자에 대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운영. 비용 부담이 적은 편.
• 서울특별시립북부병원 (도봉구): 의료급여 환자나 보호자 없는 환자 대상 장기요양, 암환자 관리도 합니다.
• 삼육서울병원 요양병동 (동대문구): 인지도 높고 관리 잘 되는 병원. 비용은 중간 정도.
• 보라매병원 연계 요양병원들: 보라매병원에서 퇴원 연계를 잘해주며, 인근 공공요양병원 추천 가능.
어머님의 상태가 더 이상 적극적 치료가 어려운 말기 단계라면, 완화의료 호스피스 병동도 검토해보셔야 합니다.
• 국립암센터 완화의료병동 (고양시 일산): 수도권 내 공공기관 중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낮음
• 녹색병원 완화의료센터 (중랑구): 진보적인 환자 돌봄과 사회적 비용 지원도 가능한 곳
※ 호스피스는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하며, 보건복지부 지정기관 리스트에서 확인 가능: 보건복지부 호스피스 기관 검색
• 요양병원: 1인실 180만300만 원대 / 다인실 100만160만 원대 (처치 따라 차이 큼)
• 호스피스 병동: 건강보험 적용되어 월 40~80만 원 수준으로 저렴
1. 세브란스 퇴원 시 연계상담팀에 요청 → 상태에 따라 요양/호스피스 중 추천 가능
2. PCN 처치가 가능한 요양병원 전화 확인
3. 거리, 병실 타입, 보호자 면회 여부 등 우선순위 정해서 2~3곳 방문상담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의료진의 상담도 자주 받아보시고, 지역 내 사회복지사 연결도 고려해보세요. 부담은 가족 혼자 지는 게 아니니까요.
답변을 채택하면 질문자에게 내공의 50% 돌아가고 제가 받는 모든 내공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