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원에서 떡지우개를 써야하는데학원에서 구비해논 떡지우개가 안보이길래 두리번거리니앞자리애가 쓰고있더라고요평소에 친해지고 싶어도 말도 못걸어본애라 좀 민망쓰 했지만그냥 용기내서 빌려달라했어요걔는 아.. 음.. 하더니 빌려줬고 전 반절 때어서 가져가고 반절은 다시 돌려줬죠그리고 집에 갈시간이 되서 떡지우개 케이스를 찾고있는데걔가 그냥 떡지우개를 가방에 넣는거에요그때 깨달았죠.. 아 학원에서 구비해논 떡지우개가 아닌개인용이였구나.... 그때 너무 쪽팔리고 민망하고 미안해서가서 잘썼다고 다시 돌려줬어요..하 졸지에 물건 빌려서 반절 가져가고 반절만 돌려준 미친놈이 되버렸어요.. 삥뜯어버린...ㅜㅜ하 그친구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망한걸까요절 이상한놈으로 보겠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