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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건강검진 원래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나요 사는게 변변찮아 부모님 검진을 국가에서 2년마다 하는 국가 건강 검진으로
사는게 변변찮아 부모님 검진을 국가에서 2년마다 하는 국가 건강 검진으로 했습니다. 이게 몇년째 했었고 내시경 정도만 추가로 했었어요그런데 최근 아버지께서 아프셔서 큰 병원을 갔고 거기서 당뇨에 혈압이 있다고 나왔습니다.콩팥과 폐도 안좋으실거 같다고 검사 해보자는 말이 나왔습니다.그 전까지 국가 건강검진에선 당뇨도 혈압도 없다고 결과가 떳었구요.너무 안일했던거 같습니다.국가에서 하는거고 병원에서 해주니 최소한의 신뢰는 있을줄 알았는데....당뇨도 혈압도 못잡을 정도의 신뢰 일줄은....혹시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국가 건강 검진은 그냥 믿으면 안되는 그런거였나요?어쩌다보니 저희 가족만 그런건지 다른 분들도 그런건지 알고싶습니다....이젠 국가 건강 검진은 하지 않고 어떻게든 돈 들여서 검진 받게 해 드려야 겠네요...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철수 입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은 기본적인 이상 유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편적인 검진"입니다. 모든 국민에게 일정한 간격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검사 항목과 방법에 한계가 있습니다. 국가 검진은 ‘이상 소견 여부’를 가볍게 살펴보는 수준이고, 본격적인 진단과 추적은 정밀검사나 전문 진료를 통해 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당화혈색소 (당뇨) 24시간 활동혈압 검사 (고혈압) 신장기능 (eGFR, 크레아티닌, 단백뇨 등) 폐CT (흡연력이 있으시거나 폐 질환 의심시) 복부초음파 및 위·대장내시경 (조직검사 포함) 등을 정기적으로 유료로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검진센터: 빠르고 다양한 옵션 가능, 비용은 중간 이상이며 대학병원 종합검진은 가장 정밀하지만 예약이 어렵고 비용이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