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가 잠이 많아요.근데 이거로 데이트에 영향을 끼치거나 한 적은 없어서막 싸움거리다 이건 아닌데요.그렇게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주말에 잔다고 정신 없어 하더라고요.본인도 비몽사몽하고....전화하면 졸린 목소리로전화를 받아요. 그러면서 자기 좀 더 자고 싶다길래 자게 냅뒀죠.몇 번은 그러려니 했는데 어쩔 땐 괜찮나 싶기도 해요.저렇게 자면 밤에 잠이 오려나? 싶기도 하구...어디 아픈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걱정도 되네요.심지어 요즘은 저도 잠이 많아져서...닮아가나 싶고 ㅋㅋ제가 이거 닮아가는 것 같다니까 "나쁜거 닮아버리면 어떡해" 라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고로 전 3년제 대학 졸업해서 일한지 3년된 20대 후반이고, 남친은 4년제 졸업하고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살짝 늦게 취직한 30대 초반이에요.남친도 이제 일한지 3년 정도 됐네요.여튼 잠 자느라 연락 안 됨 뭐 이런 건주말에나 그런거니까 제가 막 화가 나고 그런 건 아닌데가끔은 진짜 죽었나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집데이트 할 때 그 모습 직접 보면 놀라요.제가 종종 밤에 잠 못 잘 것 같다구 깨워주는데그러면 그제서야 일어나서 하는 말이"어우 이렇게 자면 안 되는데..." 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혹시 잠 많이 자는 게 몸 안 좋은 신호라던지 그런 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