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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맞나요? 평소 아빠랑 저랑 잘 맞지않아 말싸움을 하다 아빠가 훈육의 의미라며
평소 아빠랑 저랑 잘 맞지않아 말싸움을 하다 아빠가 훈육의 의미라며 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요 근데 그때마다 긴 뭔가로 머리를 때로 뺨을 빼리고 머리 잡아당기고 그래서 피멍이 든적도 있고 피가나서 흉터가 남은적도있습니다 물론 증거도있고요 이번에도 아빠랑 얘기하다가 서로 의견이 안맞아서 싸움으로 커졌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왜 쟤 얘기만 하고 대들냐면서 니가 뭐 그렇게 잘났냐고 공부를 잘하거나 니가 니 자존심 낮추면 안건드리는데 잘난것도 없으면서 왜 잘난척하고 따박따박 대드냐고 어른은 니한테 그렇게 말해도되는데 넌 안됀다면서 엘베에서까지 싸우다 집 가자마자 나무막대기 같은 걸로 머리를 막때리고 뺨 때리고 발차고 배눌르고 그다음에 한마디라도하면 더 맞고 그러다가 갑자기 아빠가 너 신고해 걍 나는 이제부터 너 쳐 때리고 감옥갈래 이런다음 발로 3번정도 더 차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너 당장 신고해 이러는데 진짜 신고를 해야하나요? 지금 나이 고1이고 초2 때부터 맞았습니다 막 죽을정도는 아닌데 피멍이나 멍 상처들은 맨날 생겼었고 지금은 너 당장 신고해 이러면서 이제는 그냥 신고하라고 하는데 어떻할까요? 이제부터 용돈없고 핸드폰 끊고 고1이라서 학원이 중요한데 학원도 끊는다고 지금 진짜 실행할려고 합니다 진짜 어떻할까요…
말씀해주신 상황은 명백한 아동학대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신고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이것은 아동학대입니다
대한민국과 관련 기관의 정의에 따르면,
아동학대는 다음과 같은 행위를 포함합니다.
신체학대
도구를 사용해 머리, 뺨, 몸을 때리는 행위
피멍, 출혈, 흉터가 남는 폭력
발로 차거나 배를 누르는 행위
정서학대
“너는 잘난 것도 없으면서 왜 대드냐” 같은 모욕적인 언어
위협, 억압, 감정적 폭력
“신고해라, 감옥 갈래” 같은 협박
방임
용돈, 핸드폰, 학원 등
기본적인 생활과 교육을 박탈하려는 행동.
이 모든 것은 훈육이 아니라 학대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반복적으로 폭력을 당해왔다면,
이는 장기적인 학대로 간주됩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
1. 신고하세요
아동학대 신고전화: 1577-1391 (24시간 운영)
경찰 신고: 112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신고자는 법적으로 신원이 보호되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변보호 조치도 가능합니다.
2. 증거를 보관하세요
상처 사진, 녹음, 문자, 진술 등
병원 진단서가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3. 학교 선생님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알리세요.
교사는 법적으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입니다.
교사에게 말하면 자동으로 신고가 들어갑니다.
학교 상담실이나 보건교사에게 말해도 됩니다.
님께 드리고 싶은 말,,,
당신은 잘못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맞을 이유도, 모욕당할 이유도 없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일은
절대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이 아니며,
당신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와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고는 무섭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당신의 안전과 미래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지금의 고통을 끝내고,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당신의 용기입니다.
그 용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