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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는 호감이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자주 만나며 가까워진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이 있어
안녕하세요. 최근에 자주 만나며 가까워진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이 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작년부틔 이름만 알았지만 작년 11월부터 급속도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방학이 되면서 단둘이 드라이브를 하거나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새벽에 한강을 걷고, 연극이나 쇼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친밀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서로 있을 때 대화가 끊기지 않고, 눈을 자주 마주치고, 작은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그리고 같이 놀디보면 정신차려보니 10시간정도 지나있습니다. 우산을 함께 쓰면서 어깨가 닿거나 카드 스티커를 선물했을 때 붙여달라고 하며 웃거나 최근에는 소품샵에서 구경하던 중 제가 추천한 아이템을 친구가 직접 착용해보고 자신이 사려던 물건 대신 그 아이템을 구매했는데 착용한 후 저에게 “예뻐?”, “어때?“라고 외모를 확인하며 몇 번이고 물어보는 모습에 제가 흔들렸습니다.연락은 제가 더 많이 하는 편이지만 약속을 잡으면 거의 빠짐없이 응해주고 어려운 경우엔 다른 날짜를 먼저 제안해줍니다. 제가 흘리듯 말한 취향이나 스타일을 기억하고 또 본인이 가장 친한 동성 친구보다 저를 더 자주 만난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저는 점점 그분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8월쯤엔 조심스럽게 우리가 무슨사이인지 어떤 관계인지 물어보고 싶어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저 혼자 앞서 나가고 있는 건 아닌지, 아니면 진심으로 다가가도 되는 상황인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지금처럼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너무 혼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걸까요?
그건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