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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를 가야할, 미술을 정말 하고 싶은 지 모르겠어요 일단 예고를 가는 것도 힘들지만 예고를 가는 게 맞는 지
일단 예고를 가는 것도 힘들지만 예고를 가는 게 맞는 지 모르겠어요 가면 예술을 확정으로 하는 거라고 느껴지고요 뭔가 8살때부터 미술학원을 계속 다니면서 그림을 그렸기에 그림을 안 그리고 다른 걸 하는 제 미래가 잘 안 그려지는 것도 있어요 그렇다고 다른 취미가 없는 건 아니에요 소설도 쓰고 베이킹도 하고 편집도 합니다 전 부자가 되고 싶은데 미술은 거리가 멀어서 제 꿈을 이루려면 이게 맞을지 모르겠어요 제 꿈은 카페도 차리고 유럽에서 살아도 보고 작가도 되고 화방도 차리고 그림도 그리는건데 말이죠 사실 취미로 해도 되는 부분이긴 하니까요 그림을 더더 배우거 잘 그리고 싶지만 경제적으로는 그림이 힘드니까 걱정입니다 저희 집이 그렇게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제가 외동인 것도 아니고 언니랑 동생도 있는데
예고 진학을 앞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예술고등학교에 가면 평생 예술만 해야 할 것 같고, 경제적인 현실과 미래의 꿈을 생각하니 더 혼란스러운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예고, 가면 예술을 확정하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고에 간다고 해서 평생 예술만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예고는 예술의 기초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학교일 뿐, 졸업 후 진로는 매우 다양합니다. 물론 예고를 졸업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예술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공을 바꾸거나 아예 다른 길을 선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진로의 다양성: 예고를 졸업하고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경영학과나 교육학과, 의학 전문 대학원 등 전혀 다른 전공으로 진학해 성공한 사례도 많습니다.
예술적 소양: 예고에서 쌓은 예술적 소양은 어떤 분야에 가더라도 창의적인 사고와 감각을 키워주는 귀한 자산이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카페를 차리거나, 화방을 운영하거나, 소설을 쓰는 일 모두 예술적 감각이 큰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술과 경제적 현실, 어떻게 조화시킬까요?
미술 분야가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우려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는 데 있어 미술이 꼭 장애물이 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미술은 창의적인 부를 창출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미술 관련 직업의 확장: 과거의 화가처럼 순수 미술 작업만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은 미술을 기반으로 디자이너, 웹툰 작가,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미술 교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융합적 재능의 가치: 말씀하신 소설, 베이킹, 편집 같은 다양한 재능은 미술과 결합했을 때 큰 시너지를 냅니다. 그림을 곁들인 소설을 출판하거나, 직접 디자인한 카페에서 베이킹을 하는 등, 이미 가지고 있는 여러 재능을 엮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미래의 꿈, 어떻게 이룰까요?
카페도 차리고, 유럽에서 살고, 작가도 되고, 화방도 차리고, 그림도 그리는 꿈. 이 모든 꿈의 공통점은 **'창의성'**과 **'자기 주도적인 삶'**입니다.
지금 예고에 가서 미술을 더 깊이 배우는 것은 이 모든 꿈의 기초를 닦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8살 때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려온 건 그만큼 미술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 열정을 바탕으로 예고에서 전문적인 실력을 쌓는다면, 미래에 어떤 일을 하든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력은 곧 기회: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부가적인 수입을 만들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취미로도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다른 재능들도 계속 키워나가세요.
정답은 없습니다. 예고에 가지 않더라도 미술을 계속 배우고 꿈을 이룰 수 있고, 예고에 가서 더 전문적인 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처럼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하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용기를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