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정병이 온거같아여 외모정병이 온거같아요 맨날 화장하고 관리하고 맨날 그러는데도 맨날 제 얼굴이
외모정병이 온거같아요 맨날 화장하고 관리하고 맨날 그러는데도 맨날 제 얼굴이 맘에안들고 그냥 고치고싶어요 그냥 예쁘고 귀엽고 한사람보면 너무 부러워요 맨날 주변에서 저보고 괜찮은 편이라는데 그냥 다른사람이 귀엽다 칭찬받는거만 보면 위축되는거같아요 그냥 예뻐지고싶고 귀여워지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그냥 눈부터 턱이랑 코랑 다 고치고싶어요.. 못생겨서 연애를 못하나싶기도 하구 다들 첫사랑 한명쯤은 있는데 저한테는 첫사랑이라 하기도 애매한 사람들만 만났었고 그냥 지금 연애를 못하는게 다 못생겨서인거같아요 우울하고 그냥 다 짜증나요
지금 겪고 있는 혼란과 괴로움은 '못나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너무 지쳐 있다는 신호입니다. 스스로를 향한 기대와 비교가 지나치게 커진 상태에서 생긴 상처이기 때문에, 외모를 바꾸기보다 먼저 마음을 보듬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미워질 때가 있지만, 그것이 진짜 '나'의 전부는 아닙니다. 외모는 일부일 뿐이고, 사랑받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스스로에게 조금 더 따뜻해지는 일입니다. 정말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 마음은 충분히 위로받아야 할 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