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입시미술을 쭉하다가성적이 좀 좋은편이라 전교권에 들다보니 부모님이 미술을 그만두게 하셔서 지금 그만두었고학원에만 살다보니 우울증도 오고 무기력해졌어요그러다가 관심이 생긴 분야가 발레였는데, 제가 마른편에 속해도 발레 할 몸은 아니거든요.156에 43키로 정돈데 제가 운동을 했어서 체지방률은 적어도 발레 할 정도는 안되는 것 같아요부모님이 학업으로 스트레스 받으니 하고 싶은 취미를 방학에 하게 해주시겠다는데 발레해도 괜찮을까요?입시로 갈 생각은 전혀 없고 자격조건도 다 안맞아서 진로는 학업중심으로 정하려고 합니다솔직히 학원가면 마르고 키크고 유연한 애들이 이미 다 잘하고 있을 것 같아 비교 당하고 친구도 못사귈까봐 무서워요 ..특히 체형이 아무래도 3학년이라 오래 한 애들이 많아다 길쭉하고 이쁠 것 같은데 ㅠㅠ 이런걱정은 안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