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 다 공유하고, 서로 의지도 많이하고 물론 제가 많이 위로 받았어요.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있어도 서로 괜찮다 해 주고 잘지내던 친구들이 있는데요, 초등학교때부터 고3인 지금까지 너무 가족같이 여긴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정이 떨어지네요 처음에는 그냥 제가 자주 예민하니까 또 일시적인 감정인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발써 1개월째 이 불편한 감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냥 원래도 서로 할말만하고 답장은 안하는 그런 대화를 해서 이런 채팅방에 자주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답변을 서로 무시하고 그냥 자기 할 말만하는 그런 채팅방이 있는데, 저는 그 시스템이 싫다고 제 대화에는 답장좀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말해도 안들어주길래 저도 그냥 이제는 무시하고 제 말을 하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친구들도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일없게 평소처럼 지냈구요. 그런데 이런 사소한거에서 불편함이 사라질 때즈음 제가 한 친구랑 도사관을 가기로했는데, 그 친구가 당일에 하루종일 잔원도 꺼놓고 아무 연락도 하지않아서 제가 계속 연락을 해도 안 받길래 채팅방에 대놓고 화를 내진않고 그냥 약속을 잡지 말자고 했습니다. 근데 사과도 없이 어짜피 도서관 10시에 문 닫는데 지금 9시30분이니까 가도 의미 앖잖음 걍 가지마셈 이런 답변만 오고..하 웡래 이런 친구들이기에 그냥 넘어깄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뭐 그 방 애들이랑 다같이 시험끝나고 한 친구집에서 자기로 약속을 잡았다가 나중에 그 친구기 안된다고 하길래 알겠다하고 이후에 제거 그럼 노는거는 안되냐 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여느때와같이 제 문자는 씹혔고 저는 계속 노는지 아닌지 딥장을 해달라 아니면 그냥 자는 그멤버 그대로 노는걸로 알겠다라고 까지 한 채 로 있다가 오늘 다시 노는거 맞는지 물었는데, 이제와서 언제 놀기로했냐고 본인들은 그 날 약속있으니까 안된다면서 오히려 무슨말인지 묻네요… 이런 사소한것에서 정이 털립니다. 물론 저도 자주 약속하고 그 전날에 안될거 같다고 한 적도 꽤 있어서 물론 그 친구들도 저를 평상시에 배려를 해준 친구들인거 압니다. 그런데 요즘은 저도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못지킬거 같으면 미리미리 말하고 사과도 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사과는 커녕 그냥 메세지룰 너무 씹으니까 화나네요 그런데 또 이런일로 깨지는 우정이라기엔 너무 우정이 깊네요 어떡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