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때 자꾸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문제다오빠는 잘못한거 없다진짜 고마웠다 나를 이렇게나 소중하게 대한 사람은 오빠가 처음이었다연애할 여유가 없다고 했어요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저까지 감당하기엔 지쳤던걸까요여자친구가 바빴던건 알고 있었어요그와중에 저한테 진짜 고맙다고 덕분에 힘낼 수 있다고 말하던 아이였는데며칠뒤에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대요또 며칠뒤에 연애가 더이상 무리래요아무것도 생각하기가 싫대요무슨 얘기를 해도 바뀔 수가 없대요 바쁜 상황을 이해 못하고제가 서운함을 말했던게 잘못이었을까요 연락적으로 조금 서운했거든요 많이 늦기도 했고 답장도 영혼 없이 보내길래..제가 이해했어야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