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5살 중학생입니다.저는 15살이기에 곧이라면 곧인 고등학교를 앞두고 있고, 또한 웹 개발자하는 꿈과 카이스트라는 대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저는 카이스트 대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도 충북과학고등학교를 목표로 삼고 있기도 합니다.그러나 저의 고민은 이 목표들이 가능할까? 입니다. 일단 저는 나름 상위권을 유지하고는 있습니다. 작년에는 전교 10위를 벗어난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는 점수는 괜찮지만 등수는 10위 밖입니다. 참고로 저희 학교는 시골 학교라서 저희 학년은 총 120명입니다. 대충 이번 시험 난이도는 감이 오셨을거라 생각되네요..네, 많이 쉬웠는데도 불구하고 5개를 틀렸습니다. 솔직히 노력이 많이 부족했던 건 인정하지만 아쉬운 성적을 받으니 속상하긴 하더군요..암튼 진짜 솔직히 이제 과고는 거의 생각도 안합니다. 제가 봐도 가능성이 없어보여요. 그래서 일반고 갈거면 형석고를 생각 중이긴 합니다. 그래도 과학고는 떨어지면 떨어지는 거지만 사실 우리나라 교육의 최종 결과는 수능과 대학 아니겠습니까? 대학교는 정말 카이스트 가고 싶습니다. 재수를 하던 반수를 하던 오수를 하던..꼭 가고 싶습니다. 근데 이 상태로면 너무 택도 없어 보이고, 그저 자그마한, 이뤄지지 않을 꿈갵이 느껴져요. 그 학교에서 배우고 싶은 게 많습니다. 제가 과연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