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3되는 학생인데요. 제가 원래 꿈이 의사였는데 작년에 이런저런 일들로 생각이 바껴서 소설가가 꿈인데 소설가가 그렇게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잖아요.. 저희 집이 돈이 없는 편은 아니긴한데 부모님께서는 어느 정도의 돈을 벌어오기를 원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업 작가의 꿈은 나중으로 미뤄두고 당장의 진로가 고민인데요. 그 잔로를 뭐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 상태에서 무작정 하기 싫고 힘들다는 이유로 의사하기 싫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아직 말씀도 못 드렸어요.. 의사가 꿈이 아니어도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와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작년보다 5배는 열심히 했는데 오늘 시험 본 결과가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ㅠㅠ 저 진짜 뭐해먹고 살까요..? 고등학교 과목 중에서 제가 그나마 잘할 수 있는 게 수학빼고는 없는 거 같아요..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도 같이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