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20대 초중반으로 어린 나이 이기도 하지만옛날부터 20후반 전 내가 안정적인 직장을 갖기 전 까지 아이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의도하지 않은 아이가 생겼어요..현재 남자친구랑 오래 만난 사이는 아니지만 오래 알던 사이이고 서로 조심하면서 만났는데 생리 주기가 되어도 하지 않아 임테기를 써보았는데 2줄이 나왔더라구요.처음엔 막연하게 지워야 겠다. 능력도 없고 너무 빠르고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혼자 당일 상담, 수술을 진행했는데 상담하면서 6주정도 됐다고 초음파사진 애기집 사진을 보여주시고 바로 진행했는데 다음날 부터 갑자기 기분이 싱숭생숭하고 아이들 보는게 힘들고 혹시나 결혼을 해서 다음 애기도 생각하니 점점 우울감도 생기고 살인을 한 것 만 같아요…제 형편이 상황이 여유치 않다는 생각으로 너무 아이에게 큰잘못을 한 거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힘드네요..어떻게 이겨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