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전번 따서 사귀게 되었는데, 저를 엄청 좋아했어요. 근데 사귀다보니 제가 좀 질려서 애정표현도 안하고 만남도 미뤘어요. 그래서 전남친이 자기가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먼저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후련했어요. 그렇게 이별한지 4개월이 넘었는데 갑자기 대뜸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부터 살짝 미련이 느껴지는 행동들을 하긴 했는데, 이미 헤어진지 한참 지났는데 왜 갑자기 연락이 온걸까요? 전남친도, 저도 첫 연애였어서 솔까 저도 좀 미련 남아서 약속 잡았는데 친구들은 말리네요… 전남친은 무슨 생각인걸까요? 갑자기 연락오니까 보고싶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