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아까 정신없어서 못찍었는데 일단 색깔은 어두운갈색빛이었고 날개가있었고 더듬이도 있었는데 더듬이 길이는 많이길진 않았던거 같고요 크기는 작았어요 한 1~2센치 사이? 나온거보고 개놀래서 잡을라고 물티슈 쥐고 손을 뻗었거든요? 근데 제가 속도를 팍 하고 빠르게 한게아니라 좀 느리게 해서 그런가 그새끼가 제가 잡기전에 도망쳐서 제 쓰레빠 밑으로 숨어들어가있다가 몇초뒤에 나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존나무서워져서 안쓰는 책 던져서 기절시키고 죽이고 버렸어요 진짜 제발ㅆㅂ 근데 아직 생긴지 1년도 안된 신축아파트에 20층이고 엄마가 결벽증 있으셔서 택배 뜯을때도 항상 밖에서 뜯고 들어오고 그랬었는데 4월에는 소독도 했었고요 어디서 온건지 감도 안잡히고요 개무서워요 그리고 엄마는 살면서 처음 본 벌레였다는데 전 그냥 딱정벌레의 한 종류나 먼지벌레 같은거라 믿고싶어요 진짜 바퀴벌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