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을 얘기해보자며 지금 재종학원을 다니고 있는 재수생이에요최근 들어서 너무 사소한 일에 쉽게 짜증나서 가족한테도 짜증내고 화내서 자주 싸웁니다..그리고 잠도 너무 안와요 학원에서 매일 13시간씩 공부하고 와서 몸은 엄청 피곤한데 막상 잠 들려고 하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생각으로 가득차서 잠이 안오더라고요수면패턴도 자주 변화돼서 몸이 매일 무겁고 머리도 멍한 느낌이 들어요 체중도 급격하게 감소했고 가끔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주륵주륵 나옵니다버스타고 집 갈때마다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삶이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아니라 진짜 이 상태로 바로 죽어도 아쉬움이 별로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무기력증인가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푹쉬는건 공부 때문에 편히 못할것같아요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