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이면 242일 되어가고 있는 커플 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진짜 요즘 너무 고민이 많거든요 근데 어디 얘기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끄적이네요..본론으로 들어가서 저희가 총 3번 재결합을 했어요두 번까진 그나마 괜찮았었는데 몇 일 전에 아주 큰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헤어지게 됐어요.그 이유가 뭐냐면 여자친구가 제 폰 디엠을 보다가 우연히 제가 말 하지 않은 전여친 이름이랑 친구들이랑 했던 전여친에 관한 얘기를 본겁니다.근데 여기까진 별로 큰 문제가 있진 않겠죠.근데 제가 아주 개바보처럼 친구들이랑 만들었던 디엠방에다가 “**아 전여친은 내 찜이야”이라 적고 바로 구라야 적었는데 장난식으로 그랬어요 이런걸로 아주 연애 초때 일이라 완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보더니 불같이 화 내더군요.너무 당황하고 저때 당시에 왜 저런 미친말을 했었는지 기억이 안 났어요 그래서 말을 못 하고 입을 닫고 있었는데 그래도 그 자리에서 까였죠.(이 이유만으로 까인게 아니라 다른 복합적인 것도 있어요)뭐 이런저런 얘기하다 마지막으로 만나서 정리하자고 만났는데 뭐 어쩌다 잘 됐어요 얘기하다 그러다가 또 제 폰을 디엠을 본다 길래 이제 뭐 나올게 없다 싶어서 그냥 보여줬는데 제가 걔를 사귀기 전이랑 사귀고 연애 초쯤에 여친을 친구랑 디엠이나 단디엠방에서 장난식으로 걔를 깐 내용이 있더라구요. 장난식으로라도 하면 안 됐지만 해버렸었어요.입도 워낙 거칠시기고 제가 느끼기에도 많이 덜 떨어지고 철도 안 들었던 시기였으니까요.어쨌든 그 내용을 보고 여자친구가 상처랑 배신을 엄청 받았다 했어요 그래도 저를 아직 많이 좋아하는 마음에 제가 매우 잘 하겠다는 조건으로 다시 만나고 있는데 이 관계가 맞는지 모르겠어요.솔직히 연애 초엔 감정이 깊진 않았어요.그러다 자주 만나기 시작하고 같이 하는 것도 많아지고 많이 싸우면서 정도 들었구요 그러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배속으로 커졌거든요. 연애 초에 했던 일들은 마음이 커지면서 아예 일절 안 했구요.이런 일 말고도 여러 번 거짓말,여자 문제로 속을 많이 썩였어요 상처도 줬었고저도 완전 나쁜 새끼인 거 압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정신 차리고 하지 말라는 짓 일절 다 안 하고 잘 지내다가 이 사단이 나서 이 관계를 이어나가야 할지 정말 모르겠네요..지금 여자친구가 저를 대하는 태도 행동이 완전 360도 변했구요 그만큼 상처를 엄청 많이 받은 거 같아요 이 관계는 놓아주는 관계가 맞을까요? 아님 제가 매우 잘 해서 그 동안 받은 상처보다 더 잘 해주고 다시 나아지려고 노력 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