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3입니다. 저는 초딩 때부터 제가 여자를 좋아한다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제 여자 이상형 보면 설레고, 제 베프 사진 저장하고, 학교나 학원 여자쌤들 인스타 염탐하고 이런 걸 통해서 제가 여자 좋아하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어요.물론 남친도 사귀고 남자 짝사랑도 해봤지만 여자를 더 강하게 좋아하는 거 같아요.하여간 본론은 이겁니다. 제가 저희반 여자애를 좋아하거든요 다행히도 걔랑 같은 무리여서 친구 사이까지 가까워지는건 쉬웠어요. 근데 학기 초부터 무리에서 걔랑 친해지려고 막 둘이서만 약속 잡으려고 해봤거든요. 근데 제가 내향적이고 말도 적어서 그런지 자꾸 다른애들도 부르자는 거에요. 그래서 한 학기가 끝나가는 지금까지 걔랑 단둘이 만나보지를 못했어요ㅜㅜ그래도 걔한테 생일선물도 편지까지 신경써서 주고 계속 졸졸 따라다녀서 걔랑 꽤 친해진 것 같아요. 문제는 애가 너무 독립적이라 친구없이도 잘 지내고 제가 안다가가면 절 잘 안찾아요.또 얘가 레즈한테 잘 팔리는 상인지.. 제 촉으론 걔 주변에 걔 좋아하는 여자애가 둘이나 보여요. 그 중 한명이 저희랑 같은 무리거든요. 근데 걔가 플러팅을 오지게 잘해요. 저 포함 몇몇 애들한테도 백허그 뽀뽀 자연스럽게 하고다니고요, 당연히 걔한테는 엑스트라로 훨씬 많이해요. 또 걔랑 수업시간에 섹드립 치면서 둘이 킼킼리고 나 너 먹어버리고 싶어, 내가 남자면 너랑 사귄다 이래요ㅠㅠ 근데 또 걔는 그런거 좋아해서 같이 좋아하고ㅠ 저도 그러고 싶은데 말했다시피 내향인이라 전 그런거 못해요.. 미약하게 하는 정도??아 그리고 걔가 얼마전에는 저한테 '레즈들이 좋아할 얼굴'이라 그랬거든요. 이건 또 무슨 의미일까요ㅠ걔 꼬실 방법 없을까요.참고로 mbti ENFP 성격 독립적이고 조용한데 웃기고 잘 웃는 성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