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일본이 더워서 피곤하다고 저한테 말을 하고이틀전부터 같이 전화하기로 해놓고 먼저 자거나 잠깐 할일이 있어서 기다려달라하고 2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제가 미안해 졸려서 먼저잘게 라고 라인 보내놓고 잠들었더니 딱 제가 잔다 말하고 20분뒤에 늦어서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근데 자기가 약속 못지켜서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고 내일은 꼭 하자! 라면서 내일을 또 약속해요.. 오늘은 전화하자고 하겠지 싶어서 일하느라 수고했다고 집가서 푹쉬어라 하니까 응 너도 푹쉬어! 라고 말하고 전화하자는 말은 없더라고요..근데 연락은 엄청 잘 받아줘요 그리고 본인 입으로 자기는 연락하는거 좋다고 자주 연락해달라고 말했고요...애가 소심해서 눈치보여서 그런걸까요아니면 전화하기 싫어서 돌려서 말하는걸까요.. 헷갈려요
일본이 약간 상대방을 좀 과하게 배려?해주는 특성이 있어서
직접적으로 전화하자 이러지 않는 이상 먼저 그러진 않을 꺼 같네요
또한 형식적으로 배려상 자주 연락하자고 한 건지 아니면
거기다가 연인도 아니고 그냥 남사친일 뿐이고요
사실 연인끼리도 자주 연락하는 건 우리나라만 그렇다는 얘기도 많네요
외국은 막 몇일 연락 안해도 괜찮다고 하는 부분도 있고요
좀 답답하시면 질문자님이 직설적으로 얘기를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