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감독이 어느정도 중요한가요? 물론 중요하지만아시아 월드컵 예선에서아시아 티켓 늘어나서 이번이 최대 기회라고못나간 팀들
물론 중요하지만아시아 월드컵 예선에서아시아 티켓 늘어나서 이번이 최대 기회라고못나간 팀들 전력 다 하다가1~2경기 지면 감독 버리고 다른 감독 섭외하던데차라리 익숙한 감독이 다음 경기 이길 가능성이 더 높을지도 모르는거 아닌가요?뭐 막말로북한인이 브라질 감독 하고브라질인이 북한 감독 한다고북한이 승산이 있어 보이진 않는데요
1~2경기 진다고 감독 바꾸고 하진 않습니다
국대의 경우 중요한 대회들이 보통 4년 주기로 열리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 또 팀 상황에 따라 경질이나
계약 해지의 케이스가 다르긴 하지만 클럽 팀들도 그렇고 1~2경기로 판단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1~2경기 지고 감독을 버린다라고 느끼는 건 이미 앞전에 누적된 상황이 있어서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고 판단이 된 시점에 1~2경기의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그 경기만 봤다면 그렇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앞의 상황을 본다면 보통은 적게는 1년이지만 못해도 1~2년간
A매치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토대로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죠. 괜찮다 싶으면 메이저 대회까지 쭉 가고
아니면 메이저 대회 들어가기 전에 정비할 시간은 있어야 하니 메이저 대회의 상황과 고려해서 교체를 하고요
간혹 대회 직전에 교체 되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아무래도 시기상 어쩔 수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축구에서 감독의 영향력이라고 한다면 팀에 따라 다르지만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결국 팀이 그라운드 안에서 행하는 것들에 대해선 감독의 손을 거쳐야 하고 그 감독이 전체적으로 선수들
기용부터 코칭 스태프들에게 하는 주문과 이런 부분들이 다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감독마다 성향도 스타일도 또 관여하는 범위에도 차이가 있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선 그 감독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결국 선택권자고 관리, 감독을 하는 사람이라 어떻게 보면 많은 부분이 감독의 영향력과
책임이 있다고 봐야겠죠
브라질인이 북한 감독한다고 달라질 게 없다 이건 어떻게 보면 맞는 말입니다
근데 여기서 틀린 건 브라질인이 누구고 그 감독이 어느 정도 능력을 지녔는지가 중요하죠
단순히 국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축구 잘하는 국가 출신 감독이라고 다 감독을 잘하진 않습니다
그러니 국적 문제가 아니라 실력 문제에 더 가깝다고 봐야겠죠
어느 국적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팀을 이끌고 시너지를 낼 능력을 지닌 감독이냐가 관건이죠
이건 국대도 클럽도 마찬가지입니다